김지철 충남교육감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적정규모 학교의 통합 추진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11일 청 내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현재 도내 8개교에 대해 (초 5교, 중 3교) 통합 추진하고 있고, 1개교를 분교장 개편 중에 있다”면서 “학교 통합에 따른 후속조치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본청 관계부서에서는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통합학교 출범에 따른 학생간 위화감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김 교육감은 “통합에 따른 학생들간 위화감이나 불편함을 없애고, 통합학교의 학습 분위기 등에 조기 적응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해 지원하라”며 “교원, 일반직, 교육공무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교직원 인사에도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번 주 예정된 교육지원청의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무결점 수능을 위한 대비도 촉구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직속기관의 수감과정에서 나온 질의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오는 14일 실시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결점 수능이 되도록 11일부터 종합상황실 운영도 밝혔다.
김 교육감은 “수능 시험 예비소집부터 당일 문답지 인수 등 시험장 관리 뿐 아니라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사 운영까지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수능을 준비해온 수험생 여러분들도 충분한 수면과 식사로 체력을 보충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시험에 응시하여 모든 학생들이 바라는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