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은 자사 육가공 상품군 전체 누적 판매량이 올해 총 4619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조대림은 소시지, 해표햄을 포함한 육가공 라인업 전 제품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총 4619만개 넘게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일간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하루에 15만개 이상 판매된 양이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숯불구이맛 후랑크’다. 단일 브랜드로만 1147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 인기 제품으로 등극했다. ‘캠프앤하우스’와 ‘하우스앤펍’ 제품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누적 판매량 625만6000개를 달성했으며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 대비 약 30% 상승했다.
사조대림은 육가공 카테고리 호조세의 주요인으로 제품군 다변화를 통한 소비자 선택지 확대를 꼽았다. 특히 가격대와 용도를 다양하게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미식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실속형 제품 수요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대를 확장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선택했다.
앞서 사조대림은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정비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990 비엔나’, ‘990 마늘후랑크’, ‘990 숯불구이맛 오븐구이’ 등 대표 제품을 초특가로 선보이는 ‘990 실속기획’ 시리즈를 론칭했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소비자 수요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덕분에 사조대림의 대표 카테고리인 육가공 제품군이 올해도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육가공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