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대표 ‘흑백요리사’ 차기작 출연 소식에 상승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5만원대를 찍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13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30% 오른 4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9시 18분에 5만1100원까지 올랐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틀만인 지난 8일 4만원대로 떨어졌다. 11일까지 2거래일 연속 10%대 내림세를 보였다가 전날(12일) 15% 상승 전환했다.
앞서 연합뉴스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백 대표는 공동 MC를 맡았다. 흑백요리사가 글로벌 흥행하면서 결과적으로 회사 상장에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했는데 공모가(3만4000원)보다 51.18%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 대표는 1994년 더본코리아를 설립해 한신포차,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보였다.
그가 선보인 프랜차이즈 브랜드 국내 점포 수는 약 2900개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