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국내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산청군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설문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1만 707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행 만족도, 추천의향 등 종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산청군이 1000점 만점 중 742점을 획득해 전국 1위인 경주와 3점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산청군은 여행자원 매력도와 여행환경 쾌적도 측면에서 산청군은 △볼거리 △살거리 △물가·상도의 △교통환경 등 다수 항목에서 높은 항목을 받아 힐링 관광지로서의 강점을 과시했다.
특히 지리산 천왕봉이 위치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산청만이 가진 볼거리와 경호강 은어낚시·레프팅, ON 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 등 즐길거리가 여름휴가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판단이다.
이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 산청에서 한달 살아보기, 단체관광객 팸투어,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및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다가오는 2025 산청방문의 해를 시작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비롯한 관광안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산청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가오는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풍성한 볼거리와 관광인프라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오고싶은 산청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군민 물 복지 실현에 총력 기울인다
산청군이 군민 누구나 누리는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20년 인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 발견 이후 군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정수지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했다.
현재 지역 내 모든 정수장(3개)에 정밀여과장치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외부 배수지 22곳에도 여과망을 설치하는 등 이물질 원천 차단을 통한 안심 물 공급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온과 강수에 따라 변하는 수질에 대한 전문적 대응과 수돗물 품질 개선을 위해 AI로 약품을 주입하는 응집제 자동주입 기술도 도입해 시험 운영 중이다.
또 무선 통신을 통한 감시 및 제어 등 정수장 감시제어시스템 정비사업으로 스마트 정수장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방상수도 수혜지역 확장과 양질의 물 공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천급수구역 증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2월 착공 예정인 산청·생초통합정수장 증설 및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에는 총 사업비 244억원을 들여 정수장 증설(Q=4000t/일) 및 취수원 증설(Q=4400t/일)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정수장 내벽 타일 교체, 침전지 방수 시트 부착 등 급수구역에 확장에 따른 노후 정수장 정비 사업과 비상발전기 설치 등 기술진단을 통한 시설물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통수시험을 거쳐 수돗물 공급이 어려운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차황급수구역 및 단성급수구역 확장을 위한 실시설계용역과 상수관망 기술진단용역을 추진하는 등 양질의 물 공급에 속도를 낸다.
하수도 분야에서는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귀농귀촌 인구증가에 따른 시천하수처리시설 증설(250t/일) 사업 등 11개(890억원 규모) 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다.
주민생활 밀접 하수도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준설과 긴급보수를 통해서는 재해 및 재난, 생활 불편 사항을 상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발전상(2023년), 우수기관 선정(2024년), 산청군 분뇨처리시설 악취기술진단 개선 시설 우수상(2023년)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산청군은 내년 국비 신규사업으로 예산이 반영된 차황시장지구 등 2개 농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을 추진해 공공수역 수질개선과 농촌마을 생활보건 환경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체계 강화 등 군민 누구나 누리는 물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방상수도 수혜지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군들이 더 이상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수질관리와 안정적인 물 공급으로 군민 생활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한방약초산업특구 상업시설용지 분양
산청군은 한방약초산업특구 내 상업시설용지를 분양한다. 분양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금서면 매촌리 1428번지(산청IC 인근) 일원이다.
산청군은 지난 2022년부터 한방약초밸리지구 주거용지 34필지, 상업용지 2필지를 분양 완료했다.
이번 분양 규모는 상업시설용지 9필지 5366.2㎡로 분양 조건은 공고일 기준 산청군에 거주해야 한다.
입찰은 온비드를 통한 지역제한 경쟁입찰로 감정가액을 기초한 최고가 낙찰로 결정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상업시설용지 분양으로 한방약초특구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세계유산 옥전고분군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 개최
합천군은 12일 쌍책면 성산리에 위치한 세계유산 옥전고분군 발굴조사 현장에서 (재)경상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 성과를 청취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의 노후된 탐방로 구간을 교체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반영해 탐방로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가야 시기의 덧널무덤 13기, 돌덧널무덤 40기 등 총 70여 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유물로는 다량의 토기류와 함께 귀걸이, 큰칼, 쇠낫 등의 철기류가 출토됐다. 출토된 유물로 볼 때 무덤은 5세기 중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독자적인 양식의 토기와 더불어 대가야계 토기도 확인됐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발굴조사 결과를 탐방로 정비에 반영해 탐방객의 안전을 보호하고,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고대사회의 국제 교류 중심이었던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을 적극 홍보하고, 후대에도 그 가치를 지켜갈 수 있도록 보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박물관 최종점검 완료, 개편 후 재개관 임박
12일 합천박물관에서 '합천박물관 수장고 확충 및 상설전시실 개편사업'과 '2024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현장 최종보고회와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윤철 군수, 이재철 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및 수행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층 수장고부터 중앙홀과 2개의 상설전시실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수행업체의 수장고 확충과 상설전시실 개편 현황, 콘텐츠 개발 현황에 대한 최종 보고를 청취한 뒤, 재개관 준비를 위한 현장점검을 통해 보완사항을 점검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합천박물관은 지난 7월 22일부터 휴관하고 수장고 확충과 상설전시실 개편사업을 추진해왔다. 박물관 건립 20년이 지나 노후된 상설전시실을 개편하고, 향후 인수할 유물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장공간을 확충했다.
특히 최근 발굴된 옥전고분군의 실물 유물을 추가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시실 간의 관람 동선을 명확히 하여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합천의 모든 수험생 “원하는 大로 가랏!!”
합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청소년들에게 합격을 기원하며 응원 선물과 시험 용품을 지원했다.
센터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청소년 3명의 가정을 방문해, 긴장과 스트레스를 덜어줄 간식 선물 세트와 함께 필기구, 핫팩, 무릎담요, 수능 응시자 유의사항 등 수험생에게 필요한 물품을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지방소멸 위기 해법 찾기위해 전문가와 머리 맞댄다.
인구소멸위기 지역인 경남 함양군이 베이비부머 세대 귀향·귀촌 사업 모델 수립을 위해 지방 문제 전문가와 협력해 지역소멸 위기 해법을 찾는다.
군은 이를 위해 11일 국토균형발전 전문가이자 지방시대 위원회 위원인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마강래 교수 연구팀과 간담회를 갖고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주거+일자리+생활인프라 서비스’연계 모델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함양군은 마강래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은퇴 후 귀향·귀촌에 대한 욕구가 강한 베이비 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일자리와 연계된 양질의 임대주택을 제공해 지역의 안정적인 인구댐 역할을 하는 사업모델 수립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함양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하여 군내에 약 6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매입임대 방식으로 건립할 예정으로 현재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또한 지역의 중소기업이 베이비부머 채용시 급여 일부를 보전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향후 국토부 지역활력타운 사업 등 정부 공모 등을 통해 생활인프라 서비스를 확충함으로써 함양형 지방소멸대응 사업모델을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귀향·귀촌으로 인구 감소위기의 해법을 찾는 전국 최초의 모델이 함양에서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분야 권인자인 마강래 교수와 함께 실행력 있는 모델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한국조폐공사, ‘오르고(GO) 함양’ 성공 위한 업무협약
함양군은 12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산악 완등 인증사업 ‘오르고(GO) 함양’ 활성화 및 완등 인증 기념메달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함양군이 추진 중인 ‘오르고(GO) 함양’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함양군과 한국조폐공사는 산악 완등 인증사업 ‘오르고(GO) 함양’의 홍보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완등 인증 기념메달의 기획과 제작에 함께하며 완등 인증자에게 수준 높은 기념메달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늘 협약을 통해 함양군과 한국조폐공사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오르고(GO) 함양’의 활성화와 인증 기념메달 제공 등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수 ‘서하 곶감’ 생산 농가 방문 및 격려
최근 곶감 생산 시기를 맞아 함양군 서하면에서는 곶감깍이 및 곶감 말리기에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에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9일 서하면 곶감 생산농가를 방문하여 곶감 덕장에서 작업하고 있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폭염에 이어 최근 고온 현상으로 인해 곶감 생산이 어려운 상황에서 명품곶감 생산을 위해 애쓰는 생산농가를 격려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우리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명품 함양곶감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곶감생산 농가 여러분들의 세심한 손길이 중요하다”라며 “군에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곶감 농가를 돕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주말 나들이는 거창 문화거리로! ‘상생 문화거리 축제’ 열린다
거창군은 오는 16일 거창의원 주차장과 주변 거리에서 문화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문화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YMCA에서 주관하며 문화거리 상인과 거창 전통시장 내 청년몰에서 함께 참여한다.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제품 홍보 및 판매는 물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부대행사는 거창 관내 어린이·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마술, 변검 공연이 마련되었으며, 특별 공연으로는 제52회 아림예술제 거창군민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보향 가수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행사 당일 보행자 안전을 위하여 문화거리 일부 구간(노랑통닭 ∼ 문화거리센터) 내 차량 통행이 통제될 예정이다.
김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군민들이 문화거리를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거창군, ‘청소년 100인 포럼’ 성황리에 개최
거창군은 지난 9일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거창의 미래를 이끌 지역 청소년 100인이 참여한 ‘청소년 100인 포럼’을 개최했다.
‘청소년 100인 포럼’은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청소년참여여위원회 We-chi, 거창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F.O.T가 주관한 행사로, 청소년들이 거창을 위한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청소년 진로교육’, ‘유해환경’, ‘교육시설’, ‘안전환경’, ‘경제’ 등 청소년들이 평소 관심을 가진 10개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청소년 정책과 거창군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선이 인구교육과 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사회적 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청소년들이 거창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