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수능·졸업 시즌 맞아 청소년 보호 집중 강화 외 [경찰소식]

경북경찰청, 수능·졸업 시즌 맞아 청소년 보호 집중 강화 외 [경찰소식]

기사승인 2024-11-13 14:16:19
경상북도 경찰청 전경. 경북경찰청 전경

경북경찰청이 내년 2월 21일까지를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집중 강화 기간’으로 지정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의 활동을 대폭 확대한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집중 강화 기간 경찰은 학교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해업소에 대한 청소년 고용·출입 기준, 주류·담배·유해 매체물 판매 금지를 홍보한다.

또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을 점검해 청소년 범죄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집중 활동 중 발견되는 위기청소년에 대해서는 선도·보호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면담과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수능을 준비한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범죄나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선도·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경찰청, 연말 도로공사현장 교통사고 예방 위한 안전점검 추진

경북경찰청이 연말에 증가하는 도로공사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도로공사 현장 1988개소에 대해 안전조치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로 배수관 교체 및 건설현장 등 공사장에 대한 교통관리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공사현장의 교통사고 위험성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경북경찰, 도로관리청, 지자체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도로공사 미신고' 또는 '안전조치 미비' 현장에 대해서는 공사를 즉시 중지시키고 보완조치 완료 후 재개를 허용할 방침이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최근 김천시와 상주시에서 도로공사 현장에서 차량이 신호수를 미처 보지 못하고 충돌해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조치 강화 필요성이 대두된 상황”이라며 “운전자는 공사현장 통과 시 속도를 줄이고 전방 주시를 철저히 해야 하며, 공사 관계자들은 교통관리지침에 따른 안전조치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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