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제출된 예산안은 2024년도 예산안보다 385원이 감소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사업 진행에 따라 수질개선특별회계 규모가 452억원(60.5%)줄어 총규모가 감소한 것"이라면서 "일반회계는 29억원 증가한 5160억원으로 편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출된 예산안 가운데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살펴보면 사회복지 1158억원(20.3%), 농림해양수산 1011억원(17.7%), 환경 935억원(16.3%), 문화및관광 418억원(7.3%)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2025년 주요사업은 평창관광문화재단 운영 및 사업비 23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30억원,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 47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수하리3지구) 57억원, 평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60억원, 장평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비 65억원, 봉평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 73억원, 반값 농자재 지원 83억원 등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세수 감소 등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재정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투자될 수 있도록 특히 어려움을 겪을 군민과 약자 계층을 위한 복지예산, 농업예산에 우선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