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최근 열린 ‘2024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4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가 주관한 2024 공학페스티벌의 메인 행사다.
전국 73개 대학의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청년 공학도의 사기를 진작하고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함께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705명의 학생이 참가해 146개 팀을 이뤄 실력을 겨뤘으며 공대생 심사단 및 국민심사위원단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영남이공대 화장품화공계열 김총명, 고나연, 이지애씨로 구성된 CCTL(화학융합기술연구실)팀은 ‘뇌종양 전도성 약물전달 하이드로겔’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뇌종양 전도성 약물전달 하이드로겔은 블렌디드 하이드로겔을 활용한 스마트 약물 방출 시스템으로 고령화 사회에 발병률이 높은 뇌종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하이드로겔은 Polyethylene glycol(PEG), Hyaluronic Acid, Chitosan 등의 생체적합성 물질을 조합하고 기계적 강도와 약물 방출 능력을 향상해 약물의 정확한 전달로 기존의 치료 방법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장점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뇌종양 전도성 약물전달 하이드로겔은 환자의 상태에 맞춰 약물을 전달하고 기존 약물 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CCTL’ 팀 김총명 학생은 “생각한 것만큼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는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팀원들과 소통하며 작품을 만들어 냈다”라며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교수님, 함께 고생해준 팀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고 실력을 향상해 매년 크고 작은 대외 행사에서 수상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이공대, 2학기 종강 앞 피날레 페스티벌 개최
영남이공대는 지난 21일 사회관과 협동관 앞 광장에서 피날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피날레 페스티벌은 영남이공대 학생복지처와 총학생회, 대의원회가 2학기 종강을 앞두고 학생들이 학업에서 벗어나 대학 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교직원 및 재학생 등 500여명이 방문했으며 야시장에서 파스타, 대패두부김치, 나쵸, 오뎅탕, 비빔만두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 영남이공대 댄스 동아리 ‘피오레’의 축하공연, 장기자랑, 현장 퀴즈 등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아이패드 10세대, 에어팟 프로 2세대, 코닥 포토프린터 등 푸짐한 경품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행사장을 찾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룰렛, 보드게임, 포토 부스,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총학생회와 각 학과(계열) 학회장이 협업을 통해 기획부터 준비, 진행까지 주도적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수와 학생, 선배와 후배, 동기 등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총학생회는 이날 야시장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외국인 유학생 돕기와 지역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승준(i-경영회계계열) 총학생회장은 “졸업하기 전에 동기들과 함께 추억 할수 있는 즐거운 순간을 만들 수 있어 뿌듯하다”며 “친구와 선후배들이 오랜만에 여유를 갖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학생 관련 행사가 조금씩 활성화되면서 생동감 넘치고 신나게 대학 생활을 하는 학생들로 캠퍼스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만족스러운 대학 생활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영남대학교 출신 인사들이 지난 21일 서울 삼정호텔에 모였다.
취업 관문을 뚫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가 주관하는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2012년 처음 개최해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졸업한 지 수십 년이 지난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동창회 행사는 흔하지 않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 동문 후배 80여명을 포함해 250여명의 영남대 동문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박정관 회장(약학75, ㈜위드팜 회장)을 비롯해 주호영 국회의원(법학78), 김석회 보림토건㈜ 대표이사(건축75) 등 영남대 출신 정·관계 및 재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박정관 재경총동창회장은 환영사에서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이 이 자리를 통해 천마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가 돼 주길 바란다”고 했다.
취업동문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한 송예은(사회19)씨는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시점에 이렇게 많은 동문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참여해 큰 힘을 얻었다”면서 “영남대의 동문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선배님들이 걸어온 길을 본보기로 삼아 더 큰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오늘날 영남대가 이룬 눈부신 성과는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선배 동문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 모교와 선배들의 격려 속에서 후배들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보다 더 성장하길 바라며, 학교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 임상혈액검사학회 학생포럼서 최우수상 수상
대구한의대학교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이 최근 건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임상혈액검사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학생포럼’에서 최우수상(2위)을 수상했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임상혈액검사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52개 임상병리학과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대구한의대는 임상병리학과 장정현 지도교수와 황지원, 김재윤, 조윤경 학생들이 팀을 이뤄 ‘경북지역 대학(종합)병원 혈액검사 업무 현황’이란 내용으로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황지원 학생은 “평소 혈액학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던 팀원들과의 협업과 노력 덕분에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대, 계명문화대·영남이공대와 고교생 취업역량 강화 사업 성과보고회 열어
계명대학교는 지난 22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계명문화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와 ‘2024학년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특성화고와 비진학 일반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된 고용노동부 주관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대구시교육청, 고용노동부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18개 특성화고 산학협력부장, 취업지원관, 대학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발표에서는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 실시 현황 △사업 성과 및 만족도 조사 결과 △2025년도 사업 계획 등이 다뤄졌다.
성과보고에 따르면 세 대학은 진로탐색부터, 직무체험, 산업체 탐방,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총 4484명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진로 및 적성검사와 개별·집단 상담이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평가됐다.
설문조사 결과 참여 학생의 84.7%가 진로 및 취업 설계에 실질적 도움을 받았으며, 사업 만족도는 86.5%로 높게 나타났다.
이성용 계명대 학생·입학부총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고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반영해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 지역 특성화고 및 비진학 고교생들의 성공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내년에는 학교와 산업체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