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주시는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설·한파 대책반을 구성하고 재난관리 자원 확보와 주요 시설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13개 부서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며,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방한물품을 지원하고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방문 및 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종근 영주시 안전재난과장은 "강설과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도 대설‧한파 대비 요령을 숙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