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스타트업 육성 바이오 오픈랩 조성

인천경제청,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스타트업 육성 바이오 오픈랩 조성

기사승인 2024-11-27 13:58:49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바이오 분야 개방형 혁신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스파크플렉스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파크플렉스 개발사업은 송도국제업무단지 F3-3블록(송도동 37-2번지)에 35층 규모의 건물 2동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약 5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스파크플렉스는 바이오․의약 분야 기업들이 협업과 공유를 통해 성장하고 상생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공간으로 방향을 수립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연구부터 상업화까지 다른 기업과 자원을 공유하고 기술과 아이디어도 외부의 다른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가져오는 방식이다.

스파크플렉스는 공유 실험실, 정밀의료센터 등을 제공하는 메디오픈랩 플랫폼도 운영해 바이오 스타트업과 기업, 기관 협업과 혁신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입주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해 최신 장비 지원과 공유 사무실, 강당, 스튜디오 등이 구축되며 입주기업 종사자를 위한 청년주거시설도 갖춰진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스파크랩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세부 사항 협의를 조속히 완료하고 오는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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