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미래 먹거리 창출"… 이식 제9대 KISTI 원장 취임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미래 먹거리 창출"… 이식 제9대 KISTI 원장 취임

AI·HPC 기반 혁신 R&D 주도 포부
국가·사회 현안 해결 조력자 역할 제시

기사승인 2024-11-27 16:19:03
27일 KISTI 강당에서 취임 포부를 밝히는 이식 제9대 KISTI 원장. KISTI

“인공지능(AI)·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이식 제9대 KISTI 원장이 27일 본원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신임 이 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KISTI를 AI와 고성능컴퓨팅(HPC) 기반으로 연구개발 혁신을 선도하는 중심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이에 대한 경영철학으로 ‘세계 수준의 AI 컴퓨팅 자원 확충 및 연구역량 확보’, ‘개방과 협력으로 세계 속 KISTI로 도약’, ‘국가·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원장은 "KISTI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관을 만들도록 내부 구성원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게임체인저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국가 경쟁력 강화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7일 KISTI 강당에서 열린 이식 제9대 KISTI 원장 취임식. KISTI

한편, 이 원장은 서울대학 화학과 출신으로 포항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2000년 KISTI에 입문한 이래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 대외협력실장 등을 역임했고, 국가초고성능컴퓨팅 실무위원회 민간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헬스 데이터플랫폼협의체 민간위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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