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축제 주관단체,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올해 진주시 축제의 주요성과와 개선방안, 축제 만족도 등 평가보고, 참여단체 자원봉사자 소감 발표, 유관기관·봉사단체 임원진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축제 주관단체는 더 새롭고 더 안전한 축제를 위한 2025년 축제 기본방향에 대한 제시로 내년도 축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람객 밀집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였으며, 통합상황실 운영, 통합 CCTV와 안내방송 등을 통해 축제장 내 크고 작은 민원이 신속하게 처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축제 평가와 빅데이터의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진주시 축제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 시급성 등 발전 방향도 제시됐다.
진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기획, 교통, 안전, 편의제공 분야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보완해 안전하고 개선된 축제 운영 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축제의 방향 등에 대한 빠른 의사결정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내년 축제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조규일 시장은 "올해 10월 축제에 118만 명의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고, 이러한 축제의 성공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 우리 진주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 성공적 축제 개최를 발판삼아 내년에는 더 안전하고 전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