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에이피트바이오와 ADC 신약 공동 개발

삼진제약, 에이피트바이오와 ADC 신약 공동 개발

기사승인 2024-12-02 13:30:26
삼진제약은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 에이피트바이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진제약

삼진제약이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삼진제약은 항체 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에이피트바이오와 ADC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진제약은 자체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혁신적 기전의 ‘링커-페이로드(Linker-Payload, 이하 LP) 결합체’를 활용한 ADC 약물을 개발한다. 에이피트바이오는 특정 난치성 고형암에서 과발현 된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 개발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삼진제약과 에이피트바이오가 체결한 물질이전계약(MTA)의 연장선으로, 향후 양사는 ADC 후보물질 최적화 추진과 ADC 약물의 추가 개발 및 상업화 가능성 등의 극대화를 위한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항체 개발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에이피트바이오의 혁신적 항체와 삼진제약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신약 개발 역량을 통해 기존 ADC와 차별화된 신개념 ADC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계열 내 최초 ADC를 공동 개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더 많은 혁신적 ADC 공동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항체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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