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가에서는 장성군을 비롯해 우수상에 고흥군과 강진군, 장려상에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이 선정됐다.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전남으로 전입한 귀농어촌 인구는 총 2만4485명이다.
전출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1만141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경기‧인천이 7219명, 그 외 지역이 5856명이다.
연령대별로는 50세 이상이 1만1340명으로 가장 많고, 30세 이하 5832명, 40대 3830명, 31~39세 3483명 순이다.
전입 시군별로는 화순군이 2376명으로 가장 많고, 담양군 2175명, 나주시 1919명, 장성군 1800명, 무안군 1522명, 고흥군 1482명, 영암군 1432명, 광양시 1117명, 영광군 1092명, 신안군 1064명, 해남군 1039명 전입했다.
여수시 977명, 순천시 902명, 장흥군 810명, 강진군 797명, 완도군 762명, 진도군 750명, 함평군 726명, 보성군 657명, 곡성군 628명, 구례군 458명 순이다.
평가 결과 장성군은 도에서 지원하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전입률, 귀농어귀촌 우수 창업 활성화 사업, 어울림 마을 조성사업과 농업 창업‧주택구입지원 융자사업 등의 사업 참여도와 추진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귀농인 영농 정착 지원, 귀농인 장성호 수변길 마켓 운영 지원 등 자체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학교 운영을 통해 예비 귀농어귀촌인 눈높이에 맞는 상담과 영농교육을 하는 등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인 유치 홍보 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전남도가 공모한 2024년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지원사업(총사업비 50억 원)에 응모해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인구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귀농어귀촌 종합평가는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귀농어귀촌인 유치 실적, 지역민과의 융화사업 추진 등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해 이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평가는 시군별 귀농어귀촌인 유입 실적, 도비 지원사업 참여도, 귀농어귀촌 정책 프로그램 운영과 유튜브‧박람회 참가 등 홍보 활동,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 및 농식품부 통합플랫폼인 ‘그린대로’ 홈페이지 정보제공 실적 등을 심사했다.
지난해에는 고흥군과 영광군이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완도군이 우수상, 보성군, 화순군, 강진군이 장려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