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집중모금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남을 가치 있게!’라는 구호와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박종훈 도교육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강기철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만기 홍보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복지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함께했다.
박완수 지사는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복지를 강화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동행의 정책을 펼치며 도민들의 희망을 키우고자 한다"며 "사회 곳곳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이 되어 경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사회가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올해에도 온기로 가득 찰 경남도를 기대하며 ‘희망2025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했다. 올해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은 106억7000만원으로 모금액이 목표의 1%에 이를 때마다 1℃씩 상승하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가 된다.
도내 기업들의 따뜻한 기부도 이어졌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청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 금액인 8억원의 성금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도에 전달하며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섰다. 웰템(대표이사 박정우)도 1억원을 기부해 경남 제25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희망2024 캠페인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105억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3℃를 달성했으며 경남은 5년 연속 100℃를 달성하고 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계좌입금, ARS기부, 문자기부, QR코드 기부 등을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언론사(KBS, MBC, KNN), 금융기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5일 철도노조 파업 예고…경남도 비상수송대책 상황실 운영
경상남도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오는 4일부터 운영한다.
철도노조가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정부 대응에 맞춰 경남도에서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4일부터 비상수송체제로 전환해 파업 종료 시까지 도민의 교통 불편 해소와 물류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행하는 경전선과 경부선 구간의 열차 운행이 평시보다 20~30%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SR이 운영하는 수서행 고속열차(SRT)는 평소대로 운행될 계획이다.
경남도 내 시외·고속버스는 창원-서울(58회), 창원-대전(28회), 진주-서울(63회), 진주-대전(11회), 김해-서울(12회), 양산-서울(11회) 운행하고 있다. 철도열차운행 감소에 따라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나 수송수요가 현재 공급을 초과할 시 예비차량 26대를 즉시 추가 투입해 이용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원활한 물류 수송을 위해 화물운송업체, 화물차주가 물량운송계획을 고려해 대체 수송 시 차량을 투입할 수 있도록 화물협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도는 파업 기간 평상시보다 열차 운행이 줄어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시외·고속버스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열차 이용객들에게 레츠코레일 누리집이나 코레일톡(모바일앱)에서 미리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 ‘청사 내 1회용컵 사용금지’ 추진
경상남도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12월 2일부터 도 청사 내 1회용컵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1월 24일부터 2주간 전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금지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사 내 회의․행사에서의 방문객용 1회용컵 사용금지를 비롯해 외부 매장에서 청사로 반입하는 1회용컵도 금지대상으로 분류해 1회용컵 사용을 적극적으로 억제할 예정이다.
도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함께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무실 및 회의실 1회용품 사용금지 ▴청사 카페 내 1회용품 사용금지 등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지침 이행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촉구 범도민 서명운동 전개
경상남도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범도민 서명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서명운동은 특별법 제정에 대한 도민의 강력한 지지와 열망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여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법안은 경남지역의 서천호, 박대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지난 8월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된 후 법안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특별법은 경남도민의 염원과 노력으로 5월 27일 경남에서 처음 정부기관으로 개청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경남 서부권역을 우주항공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법안으로 도민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법안에는 국가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우주항공산업 중심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과 국제교류, 문화‧관광 등의 기능을 갖춘 세계적인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필요한 정부 지원과 각종 특례 규정을 담고 있다.
경남도는 특별법이 국회에 제출된 이후 법안 제정의 필요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국회와 정부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입법 토론회, 언론 기고 및 방송 대담, 국회 상임위원회‧정부 관계부처 방문 등을 통해 법안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통과를 건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는 도민의 서명 참여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서명부)으로 동시에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온라인 서명은 경남도‧시군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민들의 열망이 모인 서명부는 국회와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신보, 도 출자출연기관 최초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경남신보는 △ESG종합계획을 수립 △고금리 해소 위한 ‘대환보증’ 도입 △폐기물 최소화 위한 ‘제로웨이스트 협약’ △환경보호를 위한 비대면·페이퍼리스 업무 체계 구축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아동 지원 프로그램 △성공사업주가 노하우를 전수하는 ‘함께가게 멘토링’ △취약계층 지역신문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활동을 펼쳤다.
특히 경남도와 함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운영한 것이 최초 선정임에도 불구하고 최고등급(레벨5)을 획득하는데 주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