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경찰청이 교차로에서 회전 중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면색깔유도선 설치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교통량 증가로 일부 교차로에서는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좌회전 등 회전차로를 2개 이상 설치해 2개 차로에서 회전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회전 차량 간 충돌 등 접촉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회전차량의 안전한 통행유도를 위해 노면색깔유도선 설치를 추진한다.
회전차로 2개 이상 운영하는 교차로 19개소와 ‘전북대 신정문 오거리’, ‘금암광장’ 등 운전자의 혼란을 야기하는 비정형 교차로 21개소에 대해 지자체의 협조를 통해 노면색깔유도선이 설치된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은 “노면색깔유도선 설치로 교차로를 통행하는 운전자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