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 인제군수, 시정연설서 내년도 군정 '5대 핵심전략' 밝혀 

최상기 인제군수, 시정연설서 내년도 군정 '5대 핵심전략' 밝혀 

기사승인 2024-12-05 15:11:07
최상기 인제군수 시정연설
최상기 인제군수는 '5대 핵심전략'을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으로 설정했다

최 군수는 5일 열린 제268회 인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역점시책으로 ▲미래 100년을 위한 성장기반 조성 ▲대한민국의 스위스, 1천만 관광도시 도약 ▲농림어업 경쟁력과 소득증대 강화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일상이 행복한 명품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총 예산은 올해 당초 예산보다 665억원 증가한 총 657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은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대비해 민생안정과 미래투자를 중심에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생활 인구 확보와 주거 공간 조성과 원통과 백담역역 스마트 관광 콘텐츠 구축, 설해원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농업인 안정적 소득과 삶의 질 향상, 탄소 중립과 에너지 절감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올해 주요성과로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80억원 경제효과 창출, 마을별 통합 상수도 시설 확장과 저렴한 LPG 가스 공급, 어르신들 이동권 보장과 교통 편의 제공, 캠프레이크 여름축제 기반 구축, 문화교육과 문화 허브 자리매김 등을 꼽았다.

최 군수는 "2025년에는 정부 교부세 감소로 우리 군 재정운영도 넉넉치 않은 상황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한 단계 도약시켜 나아가겠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를 만들어가라”는 말처럼,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의 내년도 예산 규모는 지난해 대비 약 11%(665억원) 증가한 6570억원으로 평성했으며, 특히 환경 1678억원(25.5%), 사회복지 981억원(14.9%), 농림해양수산 814억원(12.3%), 문화 및 관광 713억원(10.8%) 등을 편성해 환경과 사회복지에 대한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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