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수요기업들이 회사에 필요한 과제를 제시하고 업력 7년 내외 창업기업 및 스타트기업을 선정해 과제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수요기업과 PoC(개념 실증) 협업을 통한 창업기업의 신뢰성과 기술성을 확보할 수 있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한 성공창업을 견인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술검증𐩐도입과 제품개발𐩐고도화를 위한 현장 기술전문가 멘토링, 인프라 등이 지원되고 최대 5000만원의 기술개발자금과 연계지원(투자연계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경남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는 수요기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우주/항공분야), 한화오션(조선분야), 반도건설(건설분야) 등 3개사가 참여했고 모집을 통해 젠젠에이아이 등 4개 스타트업이 선정돼 수요기업과 공동 연구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쿠키뉴스는 경남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중 '젠젠에이아이'와 '리옵스' 등 2곳을 소개한다.
◇AI 합성데이터 솔루션 전문 '젠젠에이아이'…이미지 생성형 AI로 세계화 '주목'
인공지능(AI) 합성데이터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인 젠젠에이아이(대표 조호진)는 지난 2022년 설립된 기술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AI를 통해 데이터 수집과 생성 과정을 혁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AI를 위한 AI'라는 모토 아래, 빅데이터 확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실제 데이터를 가공하지 않고도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독창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실에서 얻기 어려운 데이터를 생성해 고객들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젠젠에이아이는 이번 경남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PoC 협업해 'Multi-View 다중센서 복합 데이터셋 구축'이라는 과제를 수행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젠젠에이아이와 함께 협업과제 해결을 위해 기술개발 지원, 멘토링 등의 업무를 수행해 젠젠에이아이의 생성형 AI 데이터를 확인하는 업무를 맡는다.

Multi-View 다중센서 복합 데이터셋은 고품질 항공 영상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합성 데이터를 생성해 수요기업의 요구사항에 따라 다양한 지상 표적을 포함한 맞춤형 합성 이미지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AI 모델을 개발하는데 사용된다.
이러한 항공기 고도에 따른 다양한 시점에서의 고해상도 지상 합성 데이터를 활용하면 군사 표적 인식, 피아식별, 감시 및 정찰 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전시 및 평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해 방위 관련 AI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합성 데이터의 활용가능성을 증대하기 위해 실제 데이터와 합성 데이터 간의 품질 비교 및 평가 시스템을 포함해 생성된 합성 데이터의 AI 개발 시 유효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센서와 환경 조건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유지하는 실 데이터와 유사한 수준의 합성 데이터를 제공한다.

젠젠에이아이는 현재 개발 중인 합성 데이터 생성 기술과 고성능 AI 모델을 활용해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 및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최종적으로 군사 표적을 포함하는 고해상도 항공 영상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게 된다.
젠젠에이아이는 이번 과제에서 중요한 표적 종류 6종에 대한 데이터 분석하고 AI모델을 개발, 합성이미지 데이터 산출물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조호진 대표는 "군사 및 방위 분야에서 합성 데이터와 AI 기술의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군,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산업체 등을 주요 타겟으로 해 군사 작전, 정보감시정찰, 표적 인식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합성데이터와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젠젠에이아이는 우선 단기적으로 방위산업 내에서 AI 기술과 합성 데이터의 필요성이 높은 영역을 우선 공략하고, 중기적으로 방위산업 전반으로 확장해 군사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무인체계, 드론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솔루션을 제공, 초기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장기적으로 방위산업 내에서의 기술 확산과 함께 해외 방위산업체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해 국제 방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젠젠에이아이는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5'에서 지난해부터 신설된 AI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젠젠에이아이는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국방·방위, 보안·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합성 데이터 생성 플랫폼인 '젠젠스튜디오(GenGenStudio)'를 개발했다.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어 데이터 수집 기간을 90% 이상 단축하고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발을 위한 주행 데이터, 전세계 표지판, 사고 상황 등을 생성할 수 있으며 계절, 날씨, 시간, 지역배경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표적 인식 및 피아식별을 위한 육해공 표적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젠젠에이아이는 CES 2025 유레카관(Eureka Park) 내 서울통합관에서 혁신상 수상작을 포함해 다양한 합성 데이터 생성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젠젠에이아이는 영상처리 및 컴퓨터비전 연구 경험 풍부한 멤버들로 구성돼 있으며 창업 3개월 만에 네이버 D2SF 투자를 유치해 기술력을 입증했고 현재 합성 데이터 대표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방산혁신기업100' (3기)에 선정됐으며 독일의 IFA 2024에서 Pitch Battle Finalists에 오르는 등 방산 분야와 글로벌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