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법정경제단체로 ‘김제상공회의소’ 공식 출범

김제시 법정경제단체로 ‘김제상공회의소’ 공식 출범

내년 3월까지 전북자치도에 설립인가 신청, 상반기 정식 운영 예정

기사승인 2024-12-11 14:34:30

전북 김제시에 법정경제단체로 김제상공회의소가 공식 출범했다. 

김제시는 1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법정경제단체 김제상공회의소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김제상의 설립 발기인회장을 맡은 김윤권 참고을(주) 대표 등 기업대표 100여명을 비롯해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등 120여명이 함께했다.
창립총회를 통해 김제상공회의소 설립 동의인을 대상으로 정관안과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상공회의소 운영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이에 앞서 시는 지역경제 규모에 걸맞은 단독 상공회의소 설립을 위해 지난 2021년 12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 9월 서남상공회의소로부터 분할가결 의결을 도출해냈고, 11월 발기인대회에 이어 이번 창립총회로 김제상공회의소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제상공회의소 발기인회는 이번 창립총회에 이어 내년 3월을 기한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 설립인가를 신청하고, 의원선거와 의원총회 및 설립등기까지 마치면 상반기에 본격적인 김제상공회의소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윤권 김제상공회의소 설립 발기인회 회장은 “김제지역 상공인 모두가 염원한 김제상공회의소가 창립으로 지역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나가며 상공인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김제상공회의소 창립을 통해 지역경제와 민생활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로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갖춰 김제시에 맞는 경제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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