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문은 12.3 내란 진술서” 비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문은 12.3 내란 진술서” 비판

“14일 국회 탄핵 가결로 대통령 직무정지, 국민의 명령 완수하겠다”

기사승인 2024-12-12 15:53:45
전북자치도의회가 지난 10일 열린 제41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윤석열과 내란 공범 탄핵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는 극우적 망상과 인식을 드러내 탄핵의 정당성을 확인했다며 14일로 예정된 국회의 탄핵 가결에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의 오늘 4차 대국민담화는 윤석열의 극우적 망상과 비상식적인 인식을 입증했고, 정치를 파괴하고 국정을 교란하겠다는 범죄의 뜻을 고백한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또한 “국회와 대화하고 타협하지 않고 무력으로 진압하겠다는 망상에 사로잡힌 윤석열의 지극히 위험한 정세 인식이 시한폭탄으로 다가온다”며 국회의 대통령 탄핵에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내란 수괴 윤석열을 호위하는 부역자의 길에서 당장 내려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국가비상시국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고 도민과 함께 탄핵 가결로 국민의 명령을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기사전체보기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데스크 창
전체보기 >
취재진담
전체보기 >
기고
전체보기 >
실시간
쿠키 오리지널
전체보기 >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