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기관은 행복진흥서포터즈, 대구시의사회, iM뱅크, 명지현, 대구구청장·군수협의회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공헌 활동과 각종 사업에 대한 공동협력을 위한 것으로, 협약기관들은 대구시민의 행복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대구 남구 드림피아홀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는 의료·행복·뷰티 상담부스와 행복충전소를 운영했다.
62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대구시의 대표적인 의료 전문 직능 단체로, 시민 건강 증진과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대구시의사회 소속 20여명의 전문의와 의대생은 이날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회장은 “대구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의료계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전했다.
57년간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iM뱅크는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대구시민과 함께 성장해온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2022년 10월, 4개 기관과 1개 센터가 통합해 대구 지역의 복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은 “대구시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서비스전문가 및 리더를 포함한 대구시민들로 구성돼 기관홍보 및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뉴거버넌스 조직인 행복진흥서포터즈 이순삼 명예회장은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대구 지역 지자체를 비롯해 전국의 각종 기관단체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연을 펼치고 있는 명지현 이승남 대표는 “시민들이 자신의 삶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더욱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서 소외계층 발굴과 참여자 모집을 지원한 대구구청장·군수협의회 류규하 회장은 “대구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두가 함께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행사 장소를 적극 지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협력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찾아가는 대구행복서비스’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구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협약기관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대구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