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가 대구시 취약계층을 위해 1억5000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1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대성에너지 박문희 대표이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김수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성금은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지원,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장, 쪽방 주민 등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문희 대표이사는 “대구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대성에너지의 중요한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향토기업으로서 그동안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어려운 시기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대성에너지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저소득 청소년 후원, 김장나눔, 무료급식, 에너지 복지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HXD화성개발, 안전경영대상 건설업 부문 대상 수상
HXD화성개발이 ‘제32회 안전경영대상’에서 건설업 부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내 안전경영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HXD화성개발은 안전보건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이사의 주간 안전 순회 점검과 2개월마다 실시하는 외부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을 통해 중대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2016년 3월부터 8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했다.
HXD화성개발은 ‘스마트위험성평가 프로그램’을 도입해 신속한 위험요인 인지와 안전대책 도출로 현장 안전 관리 업무능률을 향상시켰다.
스마트위험성평가 앱과 스마트안전장비를 활용한 즉각적인 위험 상황 대응, 이동식 CCTV 설치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대석 안전실장은 “이번 수상은 안전 경영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건설문화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XD화성개발은 최근 ‘2024 대한경제 건설대상’에서도 ‘건설안전 대상’을 수상하며 안전경영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중구청,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선정… 남산3동에 10억 투입
대구 중구청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 6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중구는 총 10억원을 투입해 남산3동 일원에 '남산情(정) 스마트-e음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 지역의 스마트 기술 구축을 통해 구도심 정주 여건 개선과 도시재생 효과 제고를 목표로 한다.
중구는 전국 8곳 중 하나로 선정돼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스마트돌봄서비스’와 ‘스마트안전서비스’로 나뉜다.
‘스마트돌봄서비스’는 ‘남산情 마음이음공간’에 어르신과 아동을 위한 스마트 기반 교육·여가 시설을 설치해 고령화된 남산3동의 돌봄서비스를 개선한다.
‘스마트안전서비스’는 노후 골목에 스마트 안전 통학로, 순례길, 화재 예방 시설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도모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기술을 연계해 지역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산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121억여원을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골목특화공간, 마을안전가로 조성 등을 추진 중이며, 이번 스마트기술 지원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동구 신암1동·동촌동·안심1동·공산동 ‘우수 치매안심마을’ 선정
대구 동구가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의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신암1동, 동촌동, 안심1동, 공산동 4곳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동구치매안심센터가 2023년부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해 온 곳이다.
동구는 그동안 장수사진 촬영, 치매극복의 날 맞이 인식개선행사, 치매 돌봄역량 교육 등 특색 있는 사업을 진행해왔다.
내년에도 치매 돌봄역량 교육, 기억공원 치매극복 홍보행사, 경로당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기억이음 배움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치매 친화 환경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동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