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에 박칼린 연출가 위촉

부산시,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에 박칼린 연출가 위촉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한 부산' 주제

기사승인 2024-12-18 09:50:09
박칼린 총감독. 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2025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 행사의 기획과 연출을 구상하는 총감독에 박칼린 공연 연출가를 위촉한다고 18일 밝혔다.

박칼린 총감독은 개폐회식의 기획과 연출을 총괄하고, 세부 운영과 대외 협력 등을 맡아 부산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 총감독은 어린 시절 부산에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고, 특히 경남여고 연극부 활동을 계기로 뮤지컬과 인연을 맺는 등 부산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으로서 지역 특색을 살린 스토리텔링과 무대구성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박 총감독은 "2025 부산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연출안은 글로벌 허브(Hub)로 자리매김한 부산의 지형·산업·스포츠 등을 주제로 해, 부산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선보일 것"이라며 "무대는 메가 이벤트의 요소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이야기, 안무, 음악, 조명 등을 활용해 하나의 거대한 쇼를 보는 듯한 연출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박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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