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밸류업’ 공시…‘ROE 12%·PBR 1배’ 목표

NH투자증권, ‘밸류업’ 공시…‘ROE 12%·PBR 1배’ 목표

기사승인 2024-12-19 10:32:35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NH투자증권은 지속가능한 자기자본이익률(ROE) 12% 확보와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밸류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핵심사업인 기업금융(IB), 자산관리(WM), 운용 등을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자본수익률(COE 10% 수준)을 충족할 방침이다. 또한 신사업과 기존사업의 수익을 더해 목표 ROE 12%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IB부문은 전통 기업금융의 시장 경쟁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패키지딜(인수금융+공개매수) 등 부가가치가 높은 자문서비스 시장을 개척한다. 아울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공급자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WM부문은 IB 경쟁력을 레버리지로 활용해 초부유층(UHNW)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신규고객 확장 및 해외주식 등 성장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운용부문은 WM성장에 기반한 운용자산 규모 확대 및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한다.

이외에도 NH투자증권은 기본배당 500원의 최소 배당수익 보장과 사업성과를 고려한 추가배당을 통해 업계 최고의 주주환원도 함께 추진한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준비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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