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학생들이 2024년 주요 무역 관련 학술대회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제18기 청년무역대상’과 ‘2024 대학생 FTA 활용 학술대회’에서 우수상 4건, 장려상 1건을 수상했다.
청년무역대상에서는 CrossTrade팀이 특화지역개척 부문 ‘청년무역개척가상’을, COTEP팀과 도토리묵팀이 이커머스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FTA 활용 학술대회에서도 두 팀이 논문 분야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GTEP사업단은 무역 실무 교육, 시장분석, 해외 마케팅 전략 수립, 바이어 상담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외 박람회 현장 방문을 통해 실제 마케팅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키우고 있다.
영남대는 2002년부터 23년간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에 주력해왔으며, 현재 18기 GTEP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이희용 GTEP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무역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전문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완전인증 획득
대구보건대학교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에서 완전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조직 및 운영, 교육과정, 학생, 교수, 교육시설 및 실습기자재 등 5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 2027년까지 유효하다.
학과는 지난해 단축인증에 이어 올해 완전인증을 획득해 우수한 동물보건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로써 졸업생들은 2025년 2월 제4회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얻게 됐다.
대구보건대는 동물교감힐링연구소를 통해 소외 청소년과 학교폭력 피해자 대상 교육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동물 보건분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성기창 학과장은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보건 분야의 전문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평가에서 전국 15개 대학이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을 받았다. 동물보건사는 동물병원에서 간호와 진료 보조를 담당하는 전문직으로, 국가자격시험 합격 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글로컬대학30 업무협약’ 체결
대구보건대학교는 19일 대학 본관 소회의실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글로컬대학3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성희 총장과 정제영 KERIS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보건 의료·산업 전문교육 및 인재 양성, 특성화 사업 관련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디지털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 대학의 원격교육과 디지털 역량 강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
대구보건대는 2020년 교육부와 KERIS가 추진하는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돼 원격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남성희 총장은 “KERIS의 첨단 교육 기술과 우리 대학의 보건·의료 특성화 교육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이번 협력이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김정권 대구대 명예교수, 로제타 셔우드 홀 유물 55점 기증
김정권 대구대 명예교수가 로제타 셔우드 홀 관련 사진 55점을 대구대에 기증했다.
이 유물은 1994년 홀의 손녀로부터 직접 받은 것으로, 평양 여성의학강습소 사진첩 등이 포함됐다.
로제타 셔우드 홀은 1890년 조선에 파견된 의료선교사이자 교육자로, 한국 의료선교, 여성의료, 여성인권, 점자교육 등에 큰 족적을 남겼다.
1894년 평양에 국내 최초 맹학교를 설립하고 한글 점자를 창안했으며, 1928년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를 설립해 여성 의료인 양성에 힘썼다.
김정권 교수는 2006년 ‘로제타 홀 한글점자교재’(2022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와 관련 자료를, 2010년에는 사진 32점을 대구대에 기증한 바 있다.
대구대는 최근 김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증 확인서를 수여했다.
김시만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기증 자료는 한국 여성의학과 특수교육 역사의 중요한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 글로벌관광전공, 유학생 72명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대구한의대학교 글로벌인재학부 글로벌관광전공 1학년 유학생 72명이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출신 학생들로 구성된 2개 반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글로벌관광전공은 유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실습 환경을 갖추고 입학 직후부터 전문화된 실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역량 중심의 전공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정현주 글로벌인재학부장은 “2~4학년 과정에서는 조주기능사, 여행가이드 자격증 등을 추가로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