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컨테이너식 주택과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으나 컨테이너 주택과 비닐하우스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3000만원 상당의 재난 피해가 발생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8시 59분께 원주시 지정면 우편취급국 인근 교차로에서 모닝 차량이 오토바이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45)가 좌측 무릎과 어깨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오전 9시 3분께 철원군 동송읍 농업기술센터 인근에서 굴삭기와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굴삭기 운전자 B씨(58)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중상을 입어 시내버스
승객 2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룔르 받았다.
같은 날 낮 12시 12분께는 춘천시 신동면 팔미 교차로에서 고속버스가 승용차를 추돌해 승용차 동승자 8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오후 1시 46분께는 동해시 동해고속도로 망상 톨게이트 교차로에서 승용차끼리 충돌해 제네시스 운전자 40대 여성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