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의회, 2연속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1등급 '쾌거'

동해시의회, 2연속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1등급 '쾌거'

기사승인 2024-12-22 21:01:34
동해시의회 전경.
강원 동해시의회(의장 민귀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 1등급(79.1점)을 받았다.

22일 동해시의회에 따르면 전년도에도 광역의회(17개)와 기초시의회(75개) 중 동해시의회는 1등급을 받았고 올해 처음 243개 모든 지방의회에 대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이 됐다.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평가 받은 곳은 동해시의회와 동두천시의회 2곳 뿐이다.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는 청렴체감도(설문, 80점)과 청렴노력도(실적, 20점)으로 되어있으며, 부패실태에 따른 감점도 있다.

청렴체감도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직무 관련 공직자, 경제·사회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전화·이메일·모바일 조사를 통헤 측정됐다. 청렴노력도의 평가지표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청렴정책 추진실적 등으로 평가됐다.

동해시의회는 청렴체감도 영역에서 2등급, 청렴노력도 영역에서는 1등급을 받았다. 동해시의회는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수립해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민귀희 의장은 “앞으로도 청심으로 올바른 의정활동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부패 취약 부분을 찾아 개선하는 등 시민분들께 신뢰받는 청렴 의회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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