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최근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경북도 투자유치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임당유니콘파크 건립 추진, 벤처투자펀드 조성, 중소기업 상생결제 도입, 미래차 첨단기술개발 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펼쳤다.
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및 물류비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로봇플래그쉽 공모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도 경산시는 두각을 나타냈다.
투자보조금 기준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했으며, 아진산업㈜의 해외사업장 국내 복귀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이차전지 분리막 제조설비 전문기업인 ㈜티씨엠에스를 유치해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내수 침체 상황에서도 창업·벤처기업과 지역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적극적인 인센티브로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