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9일 (수)
신형 팰리세이드, 첫날 3만3000대 계약…70%, 하이브리드 선택

신형 팰리세이드, 첫날 3만3000대 계약…70%, 하이브리드 선택

기사승인 2024-12-25 16:17:47 업데이트 2024-12-25 21:32:30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팰리세이드의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팰리세이드’가 사전 계약 첫날 3만3000대 이상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사전 계약 첫날인 지난 20일 3만3567대가 계약됐다. 이는 현대차·기아의 신차 가운데 2022년 8월 현대차 아이오닉6 3만7446대, 2023년 11월 기아 더 뉴 카니발 3만6455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계약 대수다. 6년 전 1세대 팰리세이드 출시 후 기록된 사전 계약 대수(2만대)와 비교하면 1.5배가 넘는 규모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팰리세이드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대담하고 웅장한 인상을 주며, 실내는 집처럼 아늑한 느낌을 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더불어 기존 가솔린, 디젤 모델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과 9인승 트림이 추가됐다. 계약 첫날엔 계약자의 70%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가격이 5794만원인 최상위 트림 ‘캘리그라피’를 선택한 계약자가 전체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마은혁 헌법재판관 취임 “우려 시선 알아…헌법 기본원리로만 해석”

마은혁 신임 헌법재판관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이념 편향’ 우려와 관련해 앞으로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헌법재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마은혁 재판관은 9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저의 헌법재판관 임명과 관련해 우리 사회에 우려하는 시선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분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오로지 우리 헌법이 규정하는 가치들인 국민주권주의,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 사회국가원리 등 헌법의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