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조종사협회 “공정조사로 사고원인 규명…지원 아끼지 않을 것”

민간조종사협회 “공정조사로 사고원인 규명…지원 아끼지 않을 것”

기사승인 2024-12-29 17:02:23
무안항공 참사 현장. 

민간 조종사 단체는 29일 무안 제주항공 희생자를 추모하며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는 이날 입장문으로 “철저하고 공정한 사고조사로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사고 조사 결과가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에는 혼란과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언론접촉을 자제하고 있으며 모든 협회원에게도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며 “유가족에게 더 큰 아픔을 초래할 수 있는 유언비어와 추측성 발언을 방지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사고조사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의 깊은 슬픔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부상한 생존자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전문 사고조사위원 2명을 사고 현장에 파견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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