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소상공인과 지역민 위한 ‘소비경제 활성화’ 총력

함안군, 소상공인과 지역민 위한 ‘소비경제 활성화’ 총력

기사승인 2024-12-31 22:31:20
함안군은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군민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소비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2025년 1월6일부터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모바일(제로페이) 함안사랑상품권을 최대 할인폭인 15%로 특별 판매한다.


비플페이 등 앱을 통해 개인당 60만원 한도로 구매 가능하며 보다 많은 군민들의 혜택을 위해 1인당 보유한도는 기존 15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조정된다. 이와 별개로 지류형·카드형 함안사랑상품권은 할인율 10% 유지, 통합 구매한도는 20만 원으로 조정된다.

아울러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예년 대비 한 달 앞선 2025년 1월2부터 총 72억원의 규모로 소상공인 육성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융자대상은 함안군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개인 또는 법인)으로 융자한도는 업체당 창업자금 5000만원, 경영안정자금 3000만원 이내(2년 최고 5% 이내)로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사전 예약 후 관련 서류를 구비 해 경남신용보증재단 함안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공동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때”라며 “힘든 지역경제를 위해 발 빠른 업무수행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함안군 온정의 손길 이어져

㈜화신(대표 김태홍)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기부한다”고 말했다.

(사)함안행복나눔후원회(회장 곽필구)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중 요실금, 변실금, 장애인, 중증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90세대에 성인용 기저귀 90박스(432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두리화학(주)(대표 최백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계층 3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함안휴게소 김성윤 소장이 저소득 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26만600원을 기부했다. 김성윤 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아라가야 함안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장 박태훈)이 저소득 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23만2000원을 기부했고 사회복지법인 함안복지재단(대표 이종근)도 재단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함안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회복지법인 가람(대표 박명덕)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함안N프리마켓(대표 추수진)는 어린이를 위한 머리핀 70만원 상당을, 함안군 도시재생 청년협의회(회장 추수진)에서 성금 50만원을, 육군 제39보병사단 충무어린이집(원장 이은미)에서 쉼표놀이 전시회를 통해 얻은 굿즈 판매수익금 42만6000원을 기탁했다.


함안군 대표 맛집 ‘진공농장’ 이만식 대표와 양평해장국 강미혜 대표, 함안어탕 김우필 대표가 저소득 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함안 칠성중학교 창업체험교육 동아리 파인애플(Fine Apple)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성금이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 2025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 단행

밀양시는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조직 운영과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기능 강화를 위해 내년 1월1일 자로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민선 8기 후반기 시정 비전을 실현하고 밀양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지난 4월 제9대 안병구 시장 취임 이후 새롭게 설정한 시정 방향과 핵심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조직개편은 공약사업과 핵심사업의 추진을 뒷받침하고 인사를 통해 조직개편 취지를 반영했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통솔범위 적정화 및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한 문화복지국 신설 △인구 위기 대응 및 밀양의 개성을 살리는 특화 발전 정책개발과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인구정책담당관 신설 △사람 중심의 꼼꼼한 복지행정 실현을 위한 복지 분야 기구 확대 개편(2개 과 → 3개 과) △전국 최고의 농업 특구를 조성하기 위한 농업기술센터 기능 중심 기구 개편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 정비(5개 과 신설 및 2개 과 폐지, 19개 담당 신설, 21개 담당 이관, 11개 담당 폐지) 등이다.

이번 개편은 정부 조직관리 방침에 따라 전체 정원을 전년과 같게 유지(1079명)하면서 기능 축소 분야는 인력을 감축하고 신규 및 핵심사업 분야에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민선 8기 후반기 인사 운영 방침인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풍토 조성’을 실현하고자 했다. 업무 실적, 직무 능력, 조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임자를 발탁했다. 또 핵심사업 추진과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이번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통해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을 강화하고, 밀양만의 특화 전략으로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만들어 가겠다”며“시민이 원하는 새로운 밀양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2026년도 국·도비 확보에 발빠른 행보

창녕군은 30일 ‘2026년도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성낙인 군수는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낙인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정부 긴축재정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도비 확보의 체계적‧선제적 준비와 대응을 위해 전년보다 두 달 정도 앞당겨 계획을 수립하고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2026년도 국·도비 목표액을 전년도 확보액 대비 5% 증액한 2805억원으로 정하고, 신규 발굴사업 65건 312억원을 포함해 총 390건 3219억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대합 실내체육관 조성 180억원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공모사업 100억원 △중대지구 풍수해 정비사업 404억원 △창녕우포예술촌 조성 24억원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창녕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공사 60억원 등이다.

군은 부군수 주재 중간 보고회와 군수 주재 보고회를 통해 국‧도비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고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를 방문하여 체계적인 단계별 맞춤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세수 결손으로 어려운 재정 상황으로 우리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도비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우리군 발전과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정부 예산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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