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알림 서비스'는 시 누리집에서 다양한 정책정보를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춰 알림톡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시 누리집에 게시되는 정보 중 관심 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시 누리집에서 본인 인증 후 '임신과 출산, 청소년, 기업' 등 21종의 정책정보 중에서 관심분야를 선택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시민 알권리를 적기 보장함으로써 행정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알림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생애주기별 맞춤 서비스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90%까지 상향
김해시가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율을 지난해는 70%까지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90%까지 상향 지원한다.
건설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를 늘리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해 기초지자체 최초로 건설공사 원도급사에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수수료의 70%를 지원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업체당 최대 1000만원에 이른다.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제도는 원도급 건설사가 부도로 하도급대금 지급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보증회사가 대신해 채무를 이행하는 제도다.
시는 지역건설업체와 건설공사 관련자의 공사대금 미지급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를 지원하고자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수수료 지원율 상향은 수수료 비용 문제로 현재 33%에 불과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가입률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지역업체에 하도급을 준 건설사에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혜택을 제공해 지역건설업체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으로 지역건설산업 살리기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화포천생태습지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 늘린다
김해시가 올해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에서 다양한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늘려 운영한다.
프로그램 유형은 계절별 변화무쌍한 화포천습지 생태탐방 프로그램과 화포천 아우름길 걷기 체험, 습지 조류 관찰, 나만의 생태 사진찍기, 화포천 가족탐조단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화포천습지 우리가족 친환경 농사 프로젝트는 논 체험장에서 모내기와 김매기, 벼베기, 짚공예 등 1년간 논농사 체험을 하며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30명의 가족이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올 6월에는 현 프로젝트에 녹미를 활용한 모내기 체험 프로젝트를 추가 운영한다.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화포천습지로 소풍가자' 프로그램은 올해도 연속으로 추진한다. 습지생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이 프로그램은 대상자를 초등학교 3학년에서 영 유아로 까지 확대한다.
화포천습지 늦반딧불이 체험 프로그램인 '반짝반짝 반디똥꼬'와 멸종위기종인 독수리 먹이 주기 체험인 '화포천 독수리 식당'도 이어간다.
이밖에 화포천습지 생태해설사 직무교육을 진행해 해설사 역량을 강화한다. 올 1월에는 해설사 특별 프로그램으로 영어생태체험인 'Winter Wings'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화포천습지의 겨울 철새를 소개하고 새들의 영어 이름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화포천습지는 사람과 동식물 모두의 휴식공간인 만큼 올해도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사회연대사업 운영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을 운영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했다.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문화적 처방으로 지역 사회 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없애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이 사업의 경남지역거점센터로 선정돼 다양한 관련사업들을 추진했다.
더불어 경남지역 거점센터로서 지역 내 복지와 보건 의료 행정 문화예술 기관 단체 등 26개와의 협력 네트워크도 형성했다.
재단은 지역민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지역 내 6개의 지역운영거점센터를 선정해 특화형 3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2071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재단은 "공공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로 고립 주민과 연계하는 사회적 처방 통합시스템을 구축한 점과 사할린동포와 이주여성, 노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 점,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지역 사회에 원만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