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어지러운 상황에서도 생존해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어지러운 상황에서도 생존해야”

기사승인 2025-01-02 18:12:56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 현대카드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이 “올해 예상되는 어지러운 국내외 상황 속에서도 생존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일 정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현대카드는 GPCC와 PLCC의 양 날개를 단 세계 최초의 카드사로서 두 시장에서 모두 성장했다”면서 “금융사로서 세계 최초 자체 디지털 전환과 소프트웨어 판매를 이뤄내 성장과 생존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GPCC는 일반적인 범용 신용카드를, PLCC는 특정 기업이나 브랜드와 협력해 발급한 상업 제휴 신용카드를 말한다. 현대카드는 PLCC를 도입한 국내 첫 카드사다. 

자체 디지털 전환은 현대카드가 지난해 10월 개발한 고객 개인화 AI 소프트웨어 ‘유니버스’를 일본 카드사 SMCC에 수출한 것을 말한다.

정 부회장은 “현대커머셜은 산업금융과 기업금융, 투자금융의 고른 성장에 데이터 도입을 더해 본격적인 금융사로서 성장의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이 더욱 단단한 팀워크와 집중력을 다지고 새해에도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동주 기자
park@kukinews.com
박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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