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우리아이 안심병원’ 선정…주말·휴일도 24시간 진료

한양대병원, ‘우리아이 안심병원’ 선정…주말·휴일도 24시간 진료

기사승인 2025-01-06 13:45:17
한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전경. 한양대병원

한양대학교병원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우리 아이 안심병원’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4시간 상시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말과 휴일에도 아이들이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우리 아이 안심병원’은 어린이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병원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환자 안전 시스템, 소아 친화적 서비스, 감염 예방 관리 등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병원이 선정된다.

한양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를 중심으로 정형외과, 안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소아외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각 진료과 소아질환 담당 전문의들이 전문적인 소아 응급 협진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어 신생아중환자실 운영 등을 통해 최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병원은 감염 예방을 위해 소아 병동과 진료 구역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심리적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편안한 치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연령별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진료 프로토콜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소아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병원은 우리 아이 안심병원 선정을 계기로 우리 아이 안심의원과 달빛어린이병원,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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