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곳곳에 강풍‧대설주의보…10일까지 최대 20cm 눈

전남 곳곳에 강풍‧대설주의보…10일까지 최대 20cm 눈

기사승인 2025-01-07 10:55:16
7일 전남 일부시군에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도청 옆 호수공원과 뒤로 보이는 오룡산 자락이 밤새 내린 눈으로 덮여있다. 사진=신영삼 기자
7일 전남 지역에 밤사이 최대 6.3㎝의 눈이 내린 가운데 전남 일부지역에 강품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여수, 해남,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를,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제외), 진도에는 대설주의보를 각각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눈은 오는 10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전남지역에 5~15㎝, 전남 북부에는 20㎝ 이상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9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강추위, 풍랑, 강풍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남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함평이 6.3㎝로 가장 많고, 시종(영암) 6.2㎝, 유치(장흥) 6.1㎝, 영광군 5.7㎝, 무안 5.3㎝, 백아면(화순) 5.0㎝, 장성 4.5㎝, 봉산(담양) 4.5㎝, 옥과(곡성) 4.5㎝ 등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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