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대구대·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계명대 [대학소식]

영진사이버대·대구대·계명문화대·대구한의대·계명대 [대학소식]

영진사이버대와 대구한의대, 외국인 유학생 학업·취업 지원 ‘맞손’
대구대 게임학과, 일본과 글로컬 산학협력 모델 구축 나서
계명문화대, 전국 최초 ‘KMCU Dream 사다리’ 개발·운영
대구한의대 학생들, 취약계층 위한 ‘댕쪽이 상담소’ 성료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2024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 석권

기사승인 2025-01-07 16:52:45
영진사이버대와 대구한의대가 6일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영진사이버대 제공
영진사이버대와 대구한의대, 외국인 유학생 학업·취업 지원 ‘맞손’

영진사이버대학교와 대구한의대학교가 6일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지속과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유학생 및 졸업생의 진학(편입)을 위한 공동협력, 교직원 및 학생 교류,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두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편입 과정 어려움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과 학습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와 지원 체계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조방제 영진사이버대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꿈을 키우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대 게임학과 김시만 교수와 일본 교토 세이카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대구대 게임학과, 일본과 글로컬 산학협력 모델 구축 나서

대구대학교 게임학과가 일본 교토 세이카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컬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대 게임학과 김시만 학과장은 최근 교토 세이카대학을 방문, 중단기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중심의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토 세이카대학은 만화, 게임디자인, 애니메이션, 미디어 디자인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특성화 대학이다. 

김 학과장은 이 대학의 게임디자인 관련 교수진 및 학생들과 만나 디자인 개발 교육과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 대학 간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대구대 게임학과는 일본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 도쿄 게임쇼’를 방문해 최신 게임 산업 트렌드를 익혔으며, 일본 게임 회사 SEGA의 책임 디자이너가 진행한 온라인 특강을 통해 일본 게임 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

김시만 학과장은 “대구대 게임학과와 지역 게임 기업들이 일본의 대학 및 기업과 협력하여 글로컬 산학협력 모델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교수진 교류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두 대학 간 활발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문화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KMCU Dream 사다리’ 사업을 개발·운영한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전국 최초 ‘KMCU Dream 사다리’ 운영

계명문화대학교가 전국 대학 최초로 ‘KMCU Dream 사다리’ 사업을 개발·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의 파란사다리 사업 취지를 확대해 대학 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며, 재학생들에게 해외 선진문화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2024학년도 동계 KMCU Dream 사다리 발대식이 지난해 12월 30일 개최됐다. 

총 48명의 학생이 선발돼 4주간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3개국에 파견된다. 

학생들은 현지 대학에서 어학교육, 기업탐방, 진로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희망 시 해외취업 기회도 제공받는다.

계명문화대는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된 이후 6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2년부터는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인정받아 추가 국고 지원을 받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학생들이 반려동물 양육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댕쪽이 상담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학생들, 취약계층 위한 ‘댕쪽이 상담소’ 성료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재학생 4명이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반려동물 양육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댕쪽이 상담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꿈나눔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돌봄과 건강관리에 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반려동물 돌봄 교육, 산책 시 유의사항, 위생 관리, ‘펫티켓’ 등을 설명하며 건강한 반려 문화를 강조했다. 

또한 ‘반려동물 경혈 마사지’를 소개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반려동물 응급키트와 사용 안내서도 배포해 응급 상황 대처법을 안내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재 학생은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개선하고 반려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재연 반려동물보건학과장은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대 산업디자인과가 ‘2024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에서 1위를 비롯, 12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2024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 석권

계명대학교 산업디자인과 3학년 학생들이 ‘2024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에서 대거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위를 비롯해 총 1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학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24회째를 맞았으며, 제품디자인과 시각디자인 분야에서 총 216점이 출품됐다. 

시상식은 지난 2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됐으며, 산·학·연 전문가 7인의 심사를 거쳐 최종 50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고민균 학생의 ‘Fliping Glasses’는 노안이 있는 고령자를 위한 혁신적인 회전형 안경으로, 코 받침과 안경다리 끝부분을 회전시켜 거꾸로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지현 학생은 ‘Infold’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고민균 학생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자인 발상과 시제품 제작 과정을 통해 실무적인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재혁 산업디자인과 학과장은 2024년 2학기에 처음 시도한 ‘아이웨어디자인’ 정규 교과과정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경 디자인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경쟁력과 재능을 확인했으며, 지역 아이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계명대 산업디자인과는 매년 전국 규모 공모전과 세계 4대 디자인대회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디자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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