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약업계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7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2025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약업계 발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국민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견뎌왔다”며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견뎌온 만큼 큰 변화가 예고되는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 정책, 약 관련 정책들도 많은 변화를 가질 수 있는 시점”이라며 “불합리하고 낡은 제도를 획기적으로 고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국회에서도 새로운 약과 관련된 제도와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건복지위에서는 대한민국에 닥친 위기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다행히 지난해 제약바이오 수출은 긍정적 성과가 있었다고 들었다. 이런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지난해 약업계는 노력, 변화, 혁신을 추구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올해도 경제 상황 등 여건이 만만치 않지만 약업계가 가고자 하는 길에 국회가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힘겨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내자며 약업계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여러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또 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며 “바이오헬스는 국민 건강에 있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국회에서 관련 입법을 통해 충실히 도울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 사회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주는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최광훈 대한약사회 회장님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께서 앞으로도 제약바이오업계를 잘 선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