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 노은식 회장 미래 인재 육성과 기업 성장 선순환 구조 구축

김해상공회의소 노은식 회장 미래 인재 육성과 기업 성장 선순환 구조 구축

기사승인 2025-01-08 16:30:05
김해상공회의소 노은식 회장이 "올 한 해 김해상의는 미래 인재 육성과 기업성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8일 새해 인사에서 "국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시대인 올해 김해상의는 '위기를 넘어 한 단계 성장 도약하는 김해경제'를 실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한해 김해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에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전환과 주력업종의 경쟁 심화, 우-러 전쟁의 장기화로 원자재 공급 차질 등으로 기업 수출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김해 지역에는 종업원 10인 미만 영세업체가 80%를 차지하고 있고 자동차와 조선 항공 등 기간산업의 소재부품장비 위주의 제조업이 많아 근본적인 산업 체절 개선이 시급한데다 지역 청년 유출로 인한 산업 인력 감소 등으로 지역 업체의 경영 환경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 회장은 "이런 불확실성 시대를 극복하려면 지역 기업인들이 지혜를 모아 새로 '도약하는 김해 경제'를 실현해야 한다"며 산관학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이해 김해상의는 미래 인재 육성과 기업 성장이라는 장기적인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글로컬대학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올 하반기 출범 예정인 글로컬사업의 하나인 김해인재양성재단에 참여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로 "현장중심의 교육과 산학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거점이 될 현장캠퍼스를 지역 주요 기업에 설치해 '대학-기업' 간 가교역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해상의는 김해시가 추진하는 4대 첨단산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업체들이 신기술과 첨단산업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방침이다.

노 회장은 "김해시와 지역대학과 함께 김해경제를 한단계 도약시키고자 상의는 기업 현장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정책과 맞춤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상의는 지난해 김해시와 지역대학과 지역산업계가 함께 노력한 결과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이끌어냈고 지역정치권과 협력해 금속가공산업 수용성 절삭유의 적정관리 방안을 포함한 산업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을 다했다.

여기다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기술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비롯해 주한인도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 기업체의 기술발전과 무역 투자 확대에 매진해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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