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군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친절·감동 민원행정 시책을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9일 군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창구 운영, 외국인을 위한 민원 통역서비스, 야간 민원실 운영 등으로 민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고령자를 위해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신설해 군민 불편을 줄인다.
토지 관리 분야에서는 드론 정밀 측량을 도입하고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또 노후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무상 교체해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강화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쪽파와 한우 등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대표음식을 개발하고 음식점 시설 개선과 푸드테크 도입을 지원한다.
임미란 예천군 종합민원과장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실현하겠다”며 “ 말했다.
예천군, 고령자 대상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 시행
경북 예천군이 올해 1월부터 여권 발급 후 군청을 재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고령자를 대상으로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9일 군에 따르면 만 70세 이상 예천군민이 여권 무료배송 서비스 대상이며, 여권 발급 신청 시 무료 배송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발행된 여권은 등기 우편으로 신청자가 지정한 주소로 배송된다.
이번 서비스는 민원 취약계층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군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