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쓴 송혜교, 금기 깬다…‘검은 수녀들’ 캐릭터 포스터 공개

베일 쓴 송혜교, 금기 깬다…‘검은 수녀들’ 캐릭터 포스터 공개

기사승인 2025-01-09 09:13:25
‘검은 수녀들’ 유니아 캐릭터 포스터. NEW

영화 ‘검은 수녀들’의 캐릭터 포스터,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송혜교가 분하는 유니아를 비롯해 독보적인 개성의 인물들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검은 사제들’, 그리고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브로커’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신작이다. 무엇보다 송혜교와 전여빈이 호흡을 맞춘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9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인물들의 강렬한 아우라가 담겨 눈길을 끈다.

소년을 구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수녀의 포스터는 “금기를 깨는 수녀”라는 카피와 함께 송혜교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기대감을 높인다. 

‘검은 수녀들’ 미카엘라 캐릭터 포스터. NEW
‘검은 수녀들’ 바오로 캐릭터 포스터. NEW
‘검은 수녀들’ 희준 캐릭터 포스터. NEW

“비밀을 품은 수녀”라는 카피가 더해진 ‘미카엘라’ 수녀의 포스터는 호기심과 의심이 공존하는 혼란스러운 내면을 짐작게 한다. 이 가운데 구마 의식을 준비하는 전여빈은 작품에 대한 흥미를 더한다. 

‘바오로’ 신부 역 이진욱의 포스터는 “의학을 신뢰하는 신부”라는 문구와 확고한 신념이 드러나는 표정이 극에 변수를 더할 것을 예고한다. “고통받는 부마자” 카피의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희준’ 역 문우진의 포스터는 서늘한 눈빛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활약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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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영상에는 오랜 시간 악령에 시달리며 고통받은 ‘희준’을 구하기 위해 각자의 방식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검은 수녀들’ 캐릭터 영상 캡처. NEW

‘검은 수녀들’은 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들의 조합,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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