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서울병원, 심뇌혈관센터 확장 개소…중증·응급 진료 강화

순천향대서울병원, 심뇌혈관센터 확장 개소…중증·응급 진료 강화

기사승인 2025-01-09 14:15:31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이 9일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이 9일 심뇌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하고, 진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롭게 문을 연 심뇌혈관센터는 별관 3층의 심혈관센터와 본관 1층 뇌혈관센터로 분리돼 있던 것을 별관 3층으로 통합했다.

센터는 첨단 양방향 혈관조영장비(ARTIS icono Biplane)를 갖췄다. 이 장비는 한 번의 조영제 주입으로 양면 영상 촬영이 가능해 조영제 사용량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3D 영상을 확보하기 위한 회전 촬영 시엔 양 촬영기가 동시에 움직인다. 비수술적 뇌혈관 질환 치료, 뇌졸중 중재적 치료, 뇌혈관 조영시술, 급성 뇌졸중 혈전 제거, 뇌동맥류 코일 치료, 뇌신경계 인터벤션, 뇌혈관 협착 인터벤션, 뇌혈관 기형 인터벤션에 유용한 장비다.

이정재 병원장은 “중환자실에 이어 심뇌혈관센터도 확장해 중증·응급환자를 빠르고,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더 좋은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김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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