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인제대 심혈관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와 '에이아이메딕'이 심혈관과 대사질환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이아이메딕' 업체는 AI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심장영상을 분석 진단하는 선도기업이다.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은 공동 연구 프로젝트와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솔루션 개발과 데이터 등을 공유한다.
이번 협력은 심혈관대사센터의 연구 전문성과 에이아이메딕의 AI 딥러닝과 디지털트윈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치료법을 모색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인제대 한진 심혈관대사센터장은 "이 협약이 심혈관 질환의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이아이메딕 심은보 대표는 "대학과의 공동연구와 기술 융합으로 심혈관과 대사질환의 글로벌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제대 재학생 글로벌 시각 넓히고자 '글로벌 OHS 프로그램' 개최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시각을 함양시키고자 '제2회 글로벌 OHS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글로벌 산업안전과 보건 교육과 관련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글로벌 프로그램 개최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UI) 학생과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국제적 학문 교류를 이어간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서로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도네시아 학생들은 한국의 산업안전 시스템과 모국의 시스템을 함께 비교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대 학생들은 글로벌 시각에서 산업안전과 보건을 탐구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키운다.
보건안전공학과 서종현 학회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김태구 학과장은 "'글로벌 OHS 프로그램'은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만의 차별화한 프로그램인 만큼 재학생들의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는 2023년부터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와 베트남 동뜩탕대학 간 교환학생과 공동연구 협약을 강화해오고 있다.
매년 40명 안팎의 보건안전공학과 학생들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산업안전과 보건 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