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노인 의료-돌봄 ‘지역이음 전자바우처’로 편리성·투명성 높인다

의성군, 노인 의료-돌봄 ‘지역이음 전자바우처’로 편리성·투명성 높인다

기사승인 2025-01-10 09:27:32
의성군청.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올해부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이음 전자바우처’를 시행한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의성군을 포함한 전국 3개 지자체가 선정된 결과로, 경북에서는 의성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역이음 전자바우처’는 틈새돌봄, 반찬지원, 복지용구 대여, 방역 및 대청소 등 다양한 노인 의료-돌봄 서비스에 적용되며,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서비스 이용 시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지역이음 전자바우처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본인 부담금 자동 책정 기능이다. 대상자의 건강보험료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본인 부담금이 구간별로 자동 책정되어, 이용자의 경제적 상황에 따른 차등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의 형평성을 높이고, 동시에 이용자가 부담금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전산화된 결제 시스템으로 서비스 이용 내역과 비용 처리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행정 절차가 간소화돼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노인 의료 돌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