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9일 (수)
“지역대학 특장 살리도록 적극 뒷받침”

“지역대학 특장 살리도록 적극 뒷받침”

김태흠 지사, 한서대 ‘글로벌 산학 협력 포럼’ 참석해 강조 

기사승인 2025-01-10 13:06:16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홀스슈호텔에서 열린 한서대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에 참석했다. 충남도 제공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역대학들이 특장을 살려 인재를 양성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자유치와 미국사무소 개소 등을 위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부터 미국 출장 중인 김 지사는 9일 라스베이거스 홀스슈호텔에서 열린 한서대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현성 한서대 부총장, 도의회 이종화·안장헌·이정우·지민규·주진하 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김정겸 충남대 총장, 문성제 선문대 총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 한서대 학생창업기업 대표와 교수·학생 등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포럼은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한서대 학생창업기업인 스카이플라이트와 에어어스의 발표, 프레데릭 미스카위 CGI 부사장의 ‘소프트웨어 개발 혁명과 인공지능의 미래’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서대의 6년 연속, 총 24개 CES 혁신상 수상은 대한민국 대학 중 유일하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서대가 올바른 좌표를 잡고 가고 있다”며 “항공 관련 학과와 스타트업 분야를 더 발전시켜 대한민국 최고 대학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부터 시작하는 라이즈를 거론한 뒤 “지방정부와 지방대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기업과 대학이 상생발전 체계를 구축해 지역 대학생이 지역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에 정주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한서대처럼 지역대학들이 자신만의 특장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포럼에 참석한 학생창업기업과 학생들에게 “여러분들이 끊임없이 도전해 좋은 성과를 내고,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해 국가의 부와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석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주먹 불끈 쥔 김문수…“깨끗한 제가 피고인 이재명 이길 것”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12가지 죄목으로 재판받고 있는 피고인 이재명을 상대하기에는 가진 것 없는 깨끗한 손 김문수가 제격"이라고 말하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장관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출마 선언에 앞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권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와 면담했다. 이날 김 전 장관은 "거짓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