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 따르면 순천, 나주, 보성, 장흥, 함평 등에 27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세아제강은 율촌제1산업단지에 287억 원을 투자해 해상풍력 타워 구조물을 제작하는 공장을 증설한다.
정다운은 나주일반산단에 300억 원을 투자해 가족사 가공 공장에서 발생하는 동물성 부산물을 공급받아 단미사료를 제조하는 공장을 운영한다.
프라이빗보성은 보성에 6045억 원을 투입해 자연환경과 해양환경을 기반으로 레저생활을 즐길 주거복합타운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함께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식품산업 분야 지에프팜 호남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102억 원을 투자해 쌀 관련 가공식품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지원푸드는 동함평일반산단에 250억 원을 투자해 조미김, 김부각, 스낵김을 제조하는 공장을 세운다.
지식정보문화기업인 렉스이노베이션은 나주 혁신도시에 186억 원을 투자해 2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2024년 13회의 대면·서면 협약을 통해 37개 기업과 4조8066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었다. 앞으로도 에너지·바이오·이차전지·우주항공·식품산업 등 전남의 특화 산업을 중점으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할 방침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전남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투자협약 기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