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복지재단 임주택 대표이사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재단 만들겠다'

김해시복지재단 임주택 대표이사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재단 만들겠다'

기사승인 2025-01-13 16:21:49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는 재단을 만들어 지역 복지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주택 전 김해시복지국장이 13일 제3대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는 "앞으로 지역복지는 단순히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차원이 아닌 지역 내 기업 단체와 협력해 상생하는 복지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해 시민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행복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복지정책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대표이사는 1991년 동상동에서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해 시 생활안정과장과 복지국장 등을 거쳐 33년간 공직에 몸담은 공직 내 사회복지전문가다. 임기는 2년이다.
 
홍태용 시장은 "사회복지의 중요성이 커진 시기에 전문성과 행정능력을 바탕으로 더 큰 나눔과 실천하는 재단을 만들어 달라"고 임 대표이사에게 당부했다.

김해시복지재단은 2014년 4월 설립한 지방 공공기관으로 노인 장애인 청소년시설 등 12개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 상수도 사각지대 지하수 수질검사비 전액 지원 


김해시가 상수도를 보급하지 않은 지역의 지하수 수질검사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상수도 미보급지역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시민이 지정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받으면 시가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지하수 수질검사는 음용은 2년에 1회, 비음용은 3년에 1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수료는 음용은 29만4470원, 비음용은 15만1580원이다. 상수도 미보급지역 지하수 등록 관정은 38개소이며 올해 지원하는 수용가는 21개소이다.

검사방식은 수질검사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는 수용가가 전문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하면 전문요원이 현장에 방문 채수한 이후 한 달 이내에 검사결과를 통보한다.

시는 이런 지원제도를 통해 지하수 수질 관리를 꾸준하게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김해시가 저소득층에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과 장애인 보조견 소유자다.


가구당 동물병원 진료비 24만원 기준 12만원(50%)까지 지원한다. 나머지는 자부담이다. 단 김해지역 내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지원받는다.

지원은 예방접종을 비롯한 질병을 예방하는 행위, 통상적인 동물의 진료와 수술(성대수술, 눈물자국제거술 제외) 등이다. 지원 대상 가구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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