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의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이 오는 21일부터 개시된다. 지원금 신청이 접수되면 다음날 오후부터 개인당 10만 원이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2024년 12월 26일 기준으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내국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기간은 1월 21일부터 2월 20일까지다. 신청 첫 주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 생년 끝번을 기준으로 요일별 4부제를 적용한다.
기존에 파주페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시민은 온라인으로 파주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파주페이 카드가 없을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받는다. 파주페이 카드를 이미 보유한 경우, 온라인 신청 또는 카드를 지참해 오프라인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성인의 경우 대리신청이 불가능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부 또는 모가 세대주이거나 세대주의 배우자인 경우에 합산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성인의 경우 동일세대인 경우에는 동거인을 제외한 세대주 또는 세대원 누구나 대리신청할 수 있으며, 동일세대가 아닐 경우에는 직계존비속의 가족관계인 경우에 대리신청할 수 있다.
미성년자의 오프라인 대리신청은 동일세대인 경우 성인인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할 수 있으며, 동일세대가 아닐 경우 가족관계인 경우 할 수 있다. 단, 만 14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반드시 동일세대 내 대리신청만 가능하다.
파주시는 신속하고 원활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한 전담 추진단을 구성하고 신청방법, 지급수단 및 사용처 등에 대한 세부 운영지침을 마련했다.
지원금 사용기간은 파주페이 카드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사용기한 내 미사용액은 자동 소멸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지역화폐로 지원되는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에게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