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2025년 정기 이사회 개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2025년 정기 이사회 개최

기사승인 2025-01-15 13:01:09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정영수)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2025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이사회에는 조규일 시장, 재단 회장인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 오준 전 유엔대사, 손병환 농협대 총장, 이승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유해성 장한기술 대표, 허성판 파로마가구 대표, 소효근 컬리넌홀딩스 대표, 정병인 마스터항운 대표, 조복래 전 연합뉴스 상무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재단 조직위원회 개편, 신규 이사 선임, 2024년 결산 및 사업실적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특히 재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5개 위원회 중 3개 위원회 위원장을 실무 중심의 인물들로 선임했다. 기업협력위원장에 이승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소효근 컬리넌홀딩스 대표, 기업가정신확산위원장에 유해성 장한기술 대표, 지역발전위원회에 하승희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대표가 선임됐다.

이날 재단 신규 이사로는 진병수 그로발스타해운 회장, 정영래 오픈 SG 대표, 권기현 B&H 코스매틱 대표, 장헌주 월드 CNP 대표 등 6명이 선임됐다.

재단의 2025년 예산안은 지난해 대비 1억 1000만원 정도 늘어난 약 5억 6000만원으로 확정되됐며, 사업은 신규사업 및 기존사업을 포함하여 총 6개의 사업계획을 원안 승인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확산한 기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상'을 제정 운영할 계획이다.

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의 기업인들과 학생들이 진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과 연계한 1박 2일 테마 관광코스도 개발해 운영한다. 이는 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K-거상 관광 상품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과 국제포럼은 청년과 기업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대학생, LG·GS·삼성·효성 등 4대 기업, 중소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종욱 재단 회장은 "진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재단 이사님들의 열정으로 지난해 국제포럼, 청년 포럼, K-기업가정신 확산 업무협약 등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서부 경남을 대표하는 경제인단체로서 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확산해 K-기업가정신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며,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진주 K-기업가정신 경진대회, 국제포럼과 청년 포럼, 테마 관광 사업 등을 착실하게 추진해 진주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시, 2025년 아동을 위한 다양한 시책 '눈길'

경남 진주시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아동자립지원 확대 및 지역사회 돌봄체계 강화 등 다양한 아동 관련 시책을 펼쳐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설 방침이다.

먼저 시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민·관협약을 통한 '진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동 급식 대상을 기존 2600여 명에서 추가로 확대해 급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결식이 우려되는 맞벌이 가정의 방학 중 급식 지원사업을 여름방학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아동 급식 단가를 9500원으로 인상해 아동 급식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25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가정위탁 및 시설보호아동으로 18세 이후 만기 보호 종료 또는 연장 보호 종료된 아동에게 지원하는 자립정착금을 올해부터 300만원 인상한 1인당 1500만원을 지원한다. 

18세 미만의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돕기 위해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도 신청 대상을 당초 0-17세의 보호대상아동 및 기초생활수급가구아동에서 차상위계층 아동까지로 확대했다.

또한 다함께돌봄사업의 지역중심 돌봄체계 구축 및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개소한 '진주복합혁신 다함께돌봄센터'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진주형 거점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기반을 마련해 돌봄체계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 '데시앙 다함께돌봄센터' 등 4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며, 지역 내 총 12개소의 돌봄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돌봄 공동체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진주시는 아동의 발달과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인 진주시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아동 시책을 추진해 아이가 행복하고 즐거운 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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