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2사단, 20-24일 대전·세종·충남서 혹한기 훈련

육군 32사단, 20-24일 대전·세종·충남서 혹한기 훈련

주·야간 실제 병력 및 장비 이동하는 야외기동훈련 병행 예정

기사승인 2025-01-16 13:23:49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대전, 세종, 충남에서 혹한기훈련을 실시한다. 32사단

육군 제32보병사단 제1970부대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대전지역에서 혹한기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등 변화하는 안보 위협을 반영한 것으로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위기 초래 시 통합방위태세를 완비하기 위하여 실제 야외기동훈련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라고 알려왔다. 

32사단은 사단은 혹한기훈련 기간 동안 "주·야간에 실제 병력 및 장비가 이동할 수 있으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군사·국가 중요시설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시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 또는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다고 당부했다. 

한편 32사단은 "실전적인 혹한기훈련을 통해 책임지역 내 위기 발생 시 완벽한 통합방위작전을 통해 지역방위 부대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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