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청라·강화남단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추진

인천경제청, 청라·강화남단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추진

기사승인 2025-01-16 14:27:42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청라국제도시와 강화 남단 등을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화훼 아시아 허브 조성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래 농업의 방향성과 조경 산업 동향, 동북아 화훼 유통 체계 구축과 화훼 상품 수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청라 친환경 복합단지를 활용해 화훼 유통·물류 거점을 마련하고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을 통해 스마트팜을 활용한 생산 허브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네덜란드 화훼 유통센터 설계·디자인 기업인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는 이날 화훼유통시설 관련 투자의향서를 인천경제청에 전달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5일 가든 센터 어드바이스측과 청라 화훼단지 용지를 사전 방문해 국제공항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과 인천경제청의 개발 사업 성공 경험 등을 설명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는 인천은 네덜란드와 같이 화훼의 생산 허브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첨단 화훼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청라 화훼단지를 아시아의 허브로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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