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한옥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한옥집단마을 자원개발사업’공모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옥집단마을 자원개발사업’은 전통 한옥이 밀집해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한 마을을 한옥 숙박 체험 거점으로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경북도에 있는 10호 이상의 한옥집단마을이다.
선정은 사업 추진 여건, 사업계획의 차별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적합한 마을을 3개소 이내로 결정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사업계획에 따라 도비를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오는 17일부터 2월 17일까지 한달 간 관할 시군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옥집단마을은 한국문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관광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이 큰 장소”라며 “오랜 역사가 있는 사업인 만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역사적 가치가 높은 향토 자원이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